민주당 지도부 상견례, 대선체제 출범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와 한화갑 대표 등 신임 민주당 지도부가 오늘(28일) 첫 상견례를 갖고 대선 체제를 출범시켰습니다.

윤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시작된 오늘 첫 상견례에서 노무현 후보는 국민 경선은 정치개혁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민주당 대선후보}

"앞으로 정치개혁을 계속추진하겠으며 당과 협의해서 추진하겠습니다."

한화갑 대표도 빠른 시일 안에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 주요 당직 인사를 마무리짓고 당을 선거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당의 에너지를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후보체제로 운영할겁니다."

대권과 당권이 분리된 상황에서 선거체제를 이끌어갈 주요 당직인사도 이르면 내일쯤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무총장에는 문희상 의원이 유력하며 정책위의장에는 김원길,강운태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후보를 보좌할 후보 비서실과 대선 기획단 등도 이번주내에 구성될 예정입니다.

상견례를 마친 노무현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국립 현충원과 4.19국립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이에앞서 조순용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축하난을 전달받은 노무현 후보는 내일 청와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