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객 탑승차량 추락, 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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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문상객을 태운 승합차가 다리아래로 떨어져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강원민방 심규정 기자입니다.

<기자>

승합차가 마치 휴지조각처럼 심하게 찌그러진채 뒤집혀 있습니다. 차안에 갖힌채 얼굴만 밖으로 내민 탑승차를 구조대원들이 필사적으로 구조합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24일) 새벽 6시30분쯤.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중앙고속도로 서울방향 치악터널입구 다리에서 입니다.

사고차량은 교각과 교통안내 표지판을 들이받고 다리 옆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서울 천호동에 사는 운전자 49살 강 모씨 등 5명이 숨지고 47살 서 모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차량 탑승자}

"상가집에 갔다가..."

경찰조사 결과 서울 천호동에 사는 이들은 경북 예천의 상가집에 갔다 돌아오던 길에 화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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