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발굴작업 박차…분향소 이견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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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여객기 참사관련 속보입니다. 사고 나흘째인 오늘(18일) 현장에는 실종자 수색을 위한 에어백까지 동원됐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임상범 기자, (네, 대책본부입니다.) 수색작업에 진전이 좀 있습니까?

<기자>

네. 날개 밑 수색에 에어백이 동원되었습니다. 발국 수색대는 오늘 무게가 13톤이나 되는 기체 날개 밑으로 에어백 2개씩을 포개넣어 날개와 바닥 사이에 4,50센티의 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날개밑에서는 아직 실종자와 관련된 아무런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김춘수/김해소방서 119 구조대원}

"아직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뭐, 나옵니까?) 아직까지 나온 것은 없습니다."

합동 조사에 나온 합동조사본부는 세번의 폭발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온전한 시신을 찾는 것은 불가능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실종자의 수가 당초 알려진 2명에서 6명으로 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수습된 시신 일부가 시신 시신이 중복 계산되어 사망자의 수는 줄고 실종자의 수가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유가족들은 범정부 차원의 대책본부가 구성됐다고는 하지만 시신의 수습과 사후대책에 별다른 변화가 없다며 합동분향소에 영정 안치를 여전히 거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저녁 중국인 사망자 유가족으로는 처음으로 일가족 4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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