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베네수엘라에서는 오늘(13일) 과도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차베스 전 대통령은 연금되고 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베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수도 카라카스의 한 군기지 앞에 몰려들었습니다. 차베스가 쿠데타 세력에 의해 강제 연금돼 있다며,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
"강제로 납치해간 차베스를 우리에게 내놔라"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차베스 지지 시위가 이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총격전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 과도정부가 석유 공급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 유가는 오늘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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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이 폭발한 것처럼, 불기둥이 매섭게 하늘로 치솟습니다.
유성처럼 날아오른 불똥들도 쉴새없이 땅으로 떨어집니다. 50여가지 유독물질을 보관하고 있던 화학공장에 불이 나자 소방관들도 다가갈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기중에 퍼진 화학물질 때문에 2차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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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8.5미터에 몸무게 5톤. 중국어부의 그물에 거대한 고래 상어가 걸렸습니다.
말 그대로 집채만한 크기지만 고래상어 중에서는 그나마 오히려 작은 축에 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