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48, 손님맞이 대청소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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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월드컵을 앞두고 오늘(13일) 전국 곳곳에선 ´국토 대 청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월드컵 손님맞이 준비,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명동 한복판에서 ´환경월드컵´을 만들자는 캠페인이 한창입니다. 시민단체 회원과 학생들은 버려진 담배꽁초와 빈 깡통을 줍고 홍보물도 나눠줬습니다.

벚꽃이 활짝 핀 관악산 등산로에서도 쓰레기 수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공무원등 천3백여명이 플래스틱봉투와 집게를 들고 외진 곳 까지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정구동 /경기도 파주}

"설혹 남이 실수해서 버렸어도 그것마저 주워가는 자세가 중요하겠죠"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주변도 깨끗해졌습니다. 방치됐던 폐타이어와 건축폐기물이 모두 치워졌습니다. 폐기물을 치우는데 덤프트럭 백여대가 동원됐습니다.

강원도 양양의 남대천과 제주 서귀포에서는 해양구조대원들이 바다 청소에 나섰습니다. 오늘 실시된 국토 대청소에는 모두 66만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한주간을 ´국토대청결운동주간´으로 정하고 월드컵 손님맞이 청소를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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