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불법입국자들, 필사의 탈출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호주의 난민수용소에 갇혀있던 불법입국자들이 필사의 탈출에 나섰습니다.

오늘(1일)의 세계,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인권단체시위대가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사이에 불법입국자들이 철망을 비집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경찰이 도망치던 한 난민을 붙잡으려하자, 시위대가 벌떼처럼 달려듭니다.

호주 당국은 불법입국자 대량유입을 우려해 망명신청자들을 최대 5년까지 사막 한가운데에 격리수용하고 있습니다.

{인권운동가}

"어떻게 사람을 동물처럼 가둬둡니까. 역겹게도 인간성을 말살하는데 세금이 쓰입니다."

소동중에 난민 14명이 사막으로 달아났지만 이들의 생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꼬리에 대형 트레일러를 달고 나타난 고물자동차들이 광란의 질주를 시작합니다.

들이받고 받히는 엉망진창 경주가 3km 내내 이어지면서, 어느새 경기장에는 잔해들만 수북히 쌓였습니다.

먼저 골인한 승자에게는 전통대로 패자들의 돌진이 이어졌습니다.

----------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의상, 그리고 수줍은 웃음.

얼핏보면 보통 미인대회 같지만 사실은 참가자 모두 트랜스젠더입니다.

올해의 우승자인 타이대학 졸업생 타냐시리씨는 올 가을 세계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