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대선후보 경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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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나라당 비주류 중진인 이부영 의원이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덕룡, 김홍신 의원은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박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부영 한나라당 의원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회창 후보로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면서 내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부영/한나라당 의원}

"중도에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저는 한나라당도 변하고 후보도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시장에 도전했던 이상희 의원도 시장출마를 포기하고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출마 여부를 고심중인 김덕룡,김홍신 의원은, 후보등록 마감을 나흘 앞둔 오늘(1일)까지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복당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박근혜 의원은 오늘(1일) 영국방문에 앞서 한나라당에 되돌아갈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의원}

"(복당 문제) 그런 걸로 이야기가 되는 것 같은데 그건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레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인 이회창 총재는 오늘 경선 캠프를 마련하고 해인사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고, 13일 인천대회를 시작으로 11개 권역별로 순회경선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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