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언어.수리영역' 쉽게 출제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지난해 대학입시에서 점수 폭락사태로 수많은 수험생들을 울렸던 수능시함이 올해는 쉽게 출제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동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은 적정수준으로 출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나치게 쉬웠던 2천1년과 지나치게 어려웠던 지난해의 결과를 참조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점수폭락을 주도했던 언어와 수리 영역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동/한국교육과정 평가원장}

"영어와 사탐 과탐은 어느정도 적정했다고 보는데 나머지 두 영역은 문항을 더 다듬어 난이도를 조정해 내보겠다..."

평가원은 오는 7.8월쯤 전국 고3 수험생을 전체를 대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난이도 조절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직 교사 32명을 수능시험 출제위원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평가원은 또 수능시험후 성적이 발표되기까지 한달간 수험생들의 혼란과 불안감을 줄이기위해 처음으로 가채점을 실시해 결과를 수능 다음날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수능시험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11월6일 치러지고 성적은 12월 2일 발표합니다.

올해부터는 수시에 합격하면 다른 대학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수능도 쉬어질 것으로 예상돼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보다는 정시모집에 승부를 걸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