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폭발' 추정 건물붕괴…구조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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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조금전에 들어온 소식입니다. 오늘(20일) 저녁 인천에 주상복합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장에서 9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고 10여명이 아직 매몰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윤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0일) 저녁 6시 30분쯤 인천시 부평 5동 주상복합 3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현재 주민 6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고 매몰 주민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건물은 완전히 무너져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6미터 정도의 콘크리트 더미만 보이는 상태입니다.

건물에는 9세대의 주민이 살고 있어 매몰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건물붕괴 원인은 가스폭발로 추정됩니다.현장 출동 경찰관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현장 경찰}

"8,9가구 정도가 살고 있는대 완전하 무너졌습니다. 지금 연기가 많이 나고 있고 완전 무너져서 콘크리트 더미가 6m 가량 쌓여있습니다."

오늘 무너진 건물은 지하 1층은 교회용 건물이고, 지상 1층은 상가 , 지상 2,3층은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조된 부상자는 43살 박종애씨, 6살 유혜진씨, 43살 박경애씨, 20살 백광훈씨, 75살 이병두씨, 53살 이송자씨입니다.

현재 소방차 20여대와 119 구조대원들이 급히 출동해 계속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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