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SBS는 대선주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와는 별도로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도 조사도 병행해 실시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홍사덕 의원의 출마 여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윤춘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양자 대결을 벌일 경우, 오차 범위 내에서 이명박 후보가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수 의원이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이명박 후보와의 지지도 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그러나 홍사덕 의원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출마해 이명박, 김민석 후보와 함께 3자 대결을 벌이면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민주당에서 이상수 후보가 나설경우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가 홍사덕 후보를 오차범위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유권자 600명을 상대로 지난 3월 11일부터 이틀동안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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