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서산 농협 현금수송차량 강도사건은 용의자가 드러나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대전방송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의 수사가 급진전 된 것은 범행차량에서 발견된 지문감식 결과가 나오면서 부터입니다.
감식결과 지문이 특수절도 전과 10범인 서산시 27살 유모씨의 것으로 확인하고 또 함께 수배된 40살 이모씨의 휴대폰을 사용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사진을 공개하고 연고지에 형사대를 보내 뒤를 쫓고 있습니다.
오늘(10일) 수배된 용의자 가운데 27살 유모씨는 백 76센티의 키에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으며 40살 이씨는 170센티에 통통한 체격으로 역시 스포츠형 머리입니다.
범인들이 타고 달아났던 흰색 크레도스 승용차는 범행 현장에서 10여m 떨어진 농촌 비닐 하우스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또 이들이 강탈한 7억여원 가운데 일부는 이미 사용하고 나머지 현금과 미발행 수표를 서산시 고북면 백학사 입구에 묻었다는 제보에 따라 이 일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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