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가격 해소 등 부동산 시장 안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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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전에 없이 강도높은 대책이 나오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은 빠른 속도로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부작용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흥석 기자 입니다.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은 과열 단계를 넘어선 분양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우희/부동산뱅크 편집장}

"단기거래를 노리고 아파트 청약하려는 투기시요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기과열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것으보 보입니다."

'묻지마'식 청약과 '떴다방'의 가격조작 소지도 줄어 가격거품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국세청 세무조사 후 주춤했던 분양권 거래가 더욱 움츠러 들면서 지금 나와있는 분양권은 오히려 값이 올라갈 조짐을 보였습니다.

{장정태/미래공인중개사 대표}

"지금이라도 기존 분양권을 내가 사야되겠다는 그 마음으로 이어져가지고 기존 가격이 올라가면서 매물도 귀해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분양권 암거래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도 필요합니다.

{곽창석/닥터아파트 이사}

"전매금지기간 동안에 암거래가 형성될 것이고 이런 암거래를 철저히 차단할 수 있는 세부대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건설업체들은 분양권 전매와 함께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선착순 분양이 금지되면 분양시장이 다시 침체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 입니다.

{김성준/대림산업 차장}

"중소업체같은 경우에는 미분양이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분양권 전매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4월과 5월 분양시장은 막판 과열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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