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해방 전후 서울 거리가 2만여평에 재현되었습니다. SBS의 특별기획 드라마 ´야인시대´가 바로 이곳에서 촬영됩니다.
남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종로 거리의 상징이었던 화신 백화점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화신 백화점 뿐 아니라, 전차, 인력거도 등장해 1930년대의 서울 종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복개공사로 사라진 청계천도 되살아나 운치를 더해줍니다.
오는 7월부터 100부작으로 방영할 특별기획 드라마 야인시대는 독립군의 후손으로 태어나 혼돈의 시대를 살다간 풍운아 김두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환경/´야인시대´ 작가}
"우리 근대사의 김두한의 모습을 통해서 당시 사회와 인간을 함께 그릴 것입니다."
역사의 장으로도 활용될 촬영소를 위해 부천시는 부지를 제공했습니다. 부천시와 SBS는 이달말부터 촬영소를 일반에 개방하는 등 관광상품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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