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3일 전 이슬람교도들이 힌두교도들이 탄 열차를 습격하면서 촉발된 인도 서부의 폭력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차에 탄 힌두교도들이 공격당하자, 인도 서부 구자라트에서는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무차별 보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흥분한 힌두교도들이 2백곳이 넘는 이슬람교도들의 집과 상점에 불을 질렀고, 폭력사태가 이어져 2백명 가까운 이슬람교도들이 숨졌습니다.
인도 정부가 무장군인 천여명을 파견했지만, 과격 힌두교 단체가 총파업을 부추기는 등 사태는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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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비하 발언으로 문제가 된 투나잇쇼의 제작진은 제이 레노가 고의로 한국인을 비하하려는 뜻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그러나 투나잇쇼가 통속적인 코미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무례한 표현이나 유머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NBC측은 또 제이 레노에 대한 한국 언론의 인터뷰 요청을 모두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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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늘(1일) 새벽 이라크 북부의 비행금지 구역에 대해 또다시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이처럼 부시 정부는 이라크에 대한 확전의지를 다지고 있지만, 민주당측은 대 테러 전쟁이 동맹국과 협의도 없이 맹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부시 행정부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