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주가도 연이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종합주가지수 820선을 돌파했습니다. 경기회복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김용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성큼 뛰어 올랐습니다. 기관투자가의 매수세에 외국인투자자도 가세해 쌍끌이 장세를 만들어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20포인트가 오른 822로 820선을 돌파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0.54포인트가 오른 77.54로 마감됐습니다.
{나민호/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그동안 주식을 매도하던 외국인 투자가들이 오늘은 매도로 전환하였고 주식형 증권 등 간접형 상품으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자 기관 투자가들이 실적 호전 우량주 중심으로집중 매수 하였습니다. "
주가가 오르면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의 시가총액은 306조8천억원으로 1년7개월만에 3백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52조9천억원, SK텔레콤이 23조8천억원, 한국통신이 17조5천억원에 달했습니다.
{박문광/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
"경기회복으로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옮겨오는 등 긍정적 요인이 부정적인 요인보다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9.11 테러사건이후 종합주가지수가 74%나 상승한 만큼, 한차례 더 조정이 있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