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항공장관, 순례객에 맞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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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아프간에서는 현직장관이 군중의 몰매를 맞고 숨졌습니다. 내각이 비상사태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범주 기자 입니다.

<기자>

아프간의 항공관광 장관 압둘 라흐만이 성난 군중에게 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

수 천명이 며칠째 카불 공항에서 성지 순례를 위한 메카행 비행기표를 구하려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라흐만 장관이 인도를 방문하겠다며 비행기를 가로챘기 때문입니다.

{미르자/목격자}

"어제도 두명이 기다리다 얼어 죽어서 화가 난 사람들이 비행기에 들어가 그를 끌어내 숨지게 한겁니다."

새정부 출범 이래 처음 발생한 이번 사태로 아프간 임시 내각은 비상사태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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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너무 많이 자도 일찍 죽습니다.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이 미국인 백 십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입니다.

연구팀은 하루에 여덟시간 자는 사람은 예닐곱 시간만 자는 사람에 비해 15%나 사망률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9시간 자는 사람은 20%, 10시간 자는 사람은 40%까지 사망률이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잠이 모자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이 연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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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과학자 신태영 박사가 참가한 미국 텍사스대 연구진이 고양이를 복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실험용 동물이 아닌 애완동물로는 처음이어서, 연구진은 이제 애완동물 복제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장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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