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네. 방금 헬기에서 보신대로 고속도로 상행선 지체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했던 최악의 상황은 다행히 벌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막히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증약터널에서 목천 71km 구간이 가장 막히고 있습니다.
도로공사 상황실의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호남선과 경부선이 만나는 회덕분기점입니다. 오른쪽 상행선이 병목현상때문에 하루종일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경부선은 이곳에서부터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기흥에 와서야 제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중부선 일죽입니다. 오른쪽 밀리는 곳이 상행선입니다. 48km아래인 오창에서부터 이렇게 막히지만 이곳만 벗어나면 제속도 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영동고속도로 용인입니다. 여주부터 호법을 거쳐 막히던 오른쪽 상행선이 방금전부터는 차량수가 줄어들면서 시원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서울요금소에는 부산요금소에서는 11시간 전에, 광주에서는 8시간, 대전에서는 5시간 전에 출발한 차량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번엔 서해안고속도로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남승모 기자!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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