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공항 보안에 구멍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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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영국에서 우리돈으로 80억원이 넘는 거액 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의 보안 구역 안에서 650만 달러, 약 84억원이 실린 수송차량이 강도들에게 습격당했습니다. 강도들은 수송차량 운전사를 묶은 뒤 영국 항공 표시가 찍힌 승합차에 돈을 옮겨싣고 유유히 공항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공항 보안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지만 영국 경찰은 아직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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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소가 있는 아르헨티나의 거리 곳곳이 달러를 사려는 사람들로 난장판이 돼 버렸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고정환율제가 폐지되자 마자 폐소화의 가치가 급속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민}

"페소화는 쓸 모가 없습니다. 이제 종이조각에 불과합니다."

페소화 가치는 앞으로 한달 내에 1/3 이하로 폭락할 것이란 우울한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한층 힘들어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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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동작으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하는 이 무희들은 그러나 모두 남자들입니다. 벌어진 어깨에 앙징맞은 복장이 우스꽝스럽지만 거리를 매운 팬들은 연신 즐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도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9.11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쓰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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