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맞아 다양한 공연 '볼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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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연휴동안 공연나들이는 어떠십니까?

남상석 기자가 볼만한 공연 보도합니다.

<기자>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3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

괴테의 명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릅니다.

질풍노도의 시대, 한 젊은이의 가슴 아픈 사랑과 고뇌를 실내악단의 라이브 연주와 클래식 향기가 묻어나는 노래들로 표현합니다.

{추상미/배우,'롯데'역}

"베르테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거기서 갈등을 겪고 고통스러워 하는 역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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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단장의 미아리 고개'*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9년째 매년 무대에 올려지는 전통악극은 중장년층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6.25때 남편과 헤어진 한 여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고 있습니다. 물지게와 자전거포등 아련한 추억속의 풍경도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윤문식/연극배우}

"연습하면서 2시간동안 눈물짓지 않는 배우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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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현 콘서트/12, 13일 세종문화회관}

한국 록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신중현씨가 40년 음악인생을 정리하는 대형 콘써트를 엽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이젠 당당한 음악인으로 커버린 세 아들과 함께 하는 무대여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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