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원짜리 우주여행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젊은이가 2천만달러, 우리돈으로 260억원을 들여서 우주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오늘(9일)의 세계, 김범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젊은 부호 셔틀워스씨가 세계 두번째 우주 관광객이 됐습니다.

인터넷사업으로 떼돈을 번 올해 28살의 셔틀워스씨는 8일간의 우주 관광을 위해 우리돈 2백60억원, 하루에 30억원이 넘는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우주관광을 주선한 미국 여행사는 엄청난 비용에도 불구하고 우주여행 신청이 계속 쇄도하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

수천명이 한꺼번에 대광장에 모였습니다. 앞으로 4개월동안 이어지는 쾰른 대 축제의 개막식입니다.

호기심어린 시선의 개구장이들, 늘씬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아저씨들, 모두 기대와 흥분에 들 떠있습니다.

{쾰른 시민}

"정말 대단한 축제예요. 다른 도시와는 비교도 하지 마세요."

주 정부는 축제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넉달동안 모든 술집에 대해 24시간 문을 닫아서는 안된다고 명령했습니다.

---------------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여동생인 마거릿 공주가 오늘(9일) 숙환으로 숨졌다고 영국왕실이 발표했습니다.

뇌졸중과 폐암 등 각종 질병으로 고생했던 마거릿 공주는, 이혼과 스캔들로 이어진 순탄치 않은 인생역정으로 많은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