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고문, "갈등과 대립 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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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주당의 한화갑 고문이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의 국민선거인단 공모도 오늘(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화갑 고문이 당내주자 가운데 여섯번째로 경선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현역의원 30여명과 지구당위원장 40여명이 한 고문의 출마선언을 지켜봤습니다.

{한화갑/민주당 상임고문}

"계층간, 지역간, 여야간 갈등과 대립을 반드시 풀어 국민을 하나로 나라를 일류로 만들 대한민국 대통령 한화갑이 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부패와 차별, 실업 세가지가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면서 내각제 개헌 추진에는 뜻이 없다는 것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상임고문}

"내각제 개헌문제와 관련돼서는 지금 추진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개헌을 추진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국민선거인단 공개모집을 시작했습니다. 당사 접수처와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첫 경선지인 제주는 오는 25일까지, 마지막 경선지인 서울은 4월9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신미수/대학 4학년생}

"내가 좋아하는 후보가 출마해서 뽑고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홍보가 미흡해 첫날 신청자가 많지는 않았다면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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