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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가 오는 2005년까지 정보통신을 비롯한 지식기반 산업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앞으로 5년 안에 유망 IT 전자부품의 국산화율을 80% 수준까지 높이고 DNA칩 등 상업화하기 쉬운 바이오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대통령, "지식산업에 10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