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스위스서 대형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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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5일) 지구촌에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 태국에서는 군 병기고가 폭발했고 스위스에서는 터널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오전 태국 북동부의 코라트 고원 인근 지역 군병기고에서 강력한 폭발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군장교 등 60여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5시간 동안 2백여 차례나 계속된 폭발로 화염이 백미터 높이까지 치솟았고 인근 20킬로미터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렸습니다.

오늘 사고는 트럭에서 연습용 폭탄을 하적하는 과정에서 화약 수백톤이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내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알프스 산맥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16.3킬로미터의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고타르 터널안에서 트럭이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번지는 불길과 유독가스로 터널내 구조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고타르/터널 책임자}

"화재 지점까지 다가갈 수 없어 더 이상 현장을 알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사고로 20여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뉴욕 맨하탄에서는 건물 보수작업을 위해 설치된 15층 높이의 작업대가 무너져 인부 5명이 숨지고 10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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