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고이즈미, 신사참배 포기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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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얼마전 일본 국민의 상다수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반대한다는 보도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엔 아예 신사참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일본 내에서 제기돼 고이즈미 총리가 과연 할것인지 말것인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오늘(11일)의 지구촌 소식,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신사 참배 의지를 굽히지 않던 고이즈미 총리가 한 발 물러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공명당의 후유시바 간사장은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고이즈미 총리가 15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어젯밤 3당 간사장이 신사참배 포기를 설득하기 위해 고이즈미 총리를 만난 뒤 나온 것입니다. 고이즈미 총리는 다음주 월요일 신사 참배와 관련해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인데, 오늘도 반대 시위는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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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기 공원의 주인공들이 벨기에의 해변으로 피서를 왔습니다. 티라노 사우러스 등 이곳에 있는 각종 공룡들은 모두 모래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70명의 예술가들은 8백만 킬로그램의 모래와 상상력을 동원해 거대한 조각 동산을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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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살배기 팬더, 다일리는 요즘 걷는 법을 새로 배우고 있습니다. 석달전 숲에서 야생동물에게 공격을 당해 다리 하나를 절단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일리는 절단 수술을 이겨낸 세계 유일의 팬더라는 자긍심으로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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