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여성들은 직장생활이나 만혼으로 늦게 임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미국 의학계가 이런 고령임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신호에서 미 생식의학회가 고령임신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생식의학회는 여성들이 직장생활등의 이유로 임신을 늦추게 되면, 30대에 33%였던 임신성공률이 43세 이후에는 10%미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43세이후 여성의 난자는 염색체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 기형아가 태어날 위험이 더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에딘버러 축제 개막
영국 에딘버러 시내에 대낮부터 술병을 든 주정꾼들이 나타났습니다. 알고보니 거리에서 술취한 연기를 하고 있는 배우들입니다. 잭니콜슨과 마돈나로 분장한 인물도 눈길을 끕니다. 해마다 8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규모의 에딘버러 공연축제에서는 올해 모두 천 4백회가 넘는 공연이 거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마릴린 먼로 미공개 사진 경매
지난 1962년 마릴린 먼로가 숨지기 한 달전에 찍은 사진 12장이 공개됐습니다. 세상을 떠난 지 40년이 다 됐지만, 사진 속 먼로는 여전히 눈부신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먼로의 남편이었던 전설적 야구선수 조 디마지오가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경매에서 5만달러 이상을 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