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소통 대체로 원활


◎앵커: 오늘(4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대체로 원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휴가지로 가는 길보다는 돌아오는 길이 오히려 더 막혔습니다. 보도에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서울 톨게이트 상공입니다. 주말 휴가차량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됐지만 평일보다도 흐름이 원활합니다. 톨게이트를 나오자 마자 앞차와 넉넉한 거리를 유지하며 모두들 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수도권 일대에서 혼잡이 심한 편인 신갈 인터체인지 부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사통팔달 뚫린 길로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달리고 있습니다.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서둘러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들로 상행선 곳곳이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그동안 몸살을 앓았던 영동고속도로 원주 인터체인지 부근입니다.

하행선 강릉방향으로는 차량들의 수를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서울방향으로는 길게 꼬리를 문 차량들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내일 하루 평소보다 10%가량 많은 28만여대의 차량이 서울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해 한바탕 귀경전쟁을 치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BS 최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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