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철통 안보" 강조


◎앵커:'철통 안보만이 전쟁 가능성을 제거한다'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30일) 강원도에 있는 군부대를 방문해서 가뭄극복 노력을 격려하며 강조한 말입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장마비가 내리는 가운데 김대중 대통령이 강원도 춘천에 있는 제2군단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사병식당에서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가뭄 극복에 이어 비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홍수가 지거나, 태풍이 오거나, 가뭄이 들거나 혹은 산불이 나도 우리 국민들에게 어려움 있을때 군이 함께했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연평해전에서 입증했듯이 과학화와 정보화를 통해 그 어느때보다 튼튼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안보를 강화하고 한미방위태세를 강화하고 세계의 햇볕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해서 전쟁을 막고 이렇게 해서 전쟁 가능성을 제거해야 합니다.">

김 대통령은 머잖아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연결하는 한반도 시대가 올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금은 일단 안보태세를 유지하며 남북이 평화롭게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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