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에이즈' 특별총회 의제채택


◎앵커: 유엔이 사상 처음으로 공중보건 문제를 의제로 특별총회를 열었습니다. 그 대상은 에이즈입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유엔이 사상처음으로 인류 최악의 전염병, 에이즈의 확산을 막기위해 사흘간의 일정으로 특별 총회를 열었습니다.

아프리카 대표들은 이미 7백만명의 농민이 에이즈로 사망해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데다 치료비 부담마저 힘겹다며 세계적인 협력을 요구했습니다.

<코피 아난(유엔 사무총장) "에이즈 퇴치를 위해 환자와 건강한 사람들, 빈국과 부국들이 모두 단결해야 합니다.">

에이즈로 그동안 2천2백만명이 숨졌고, 지금도 3천6백만명이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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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명이 뽑힌 영예의 미국 대통령 장학생에 한국계 학생 3명이 선발됐습니다.

워싱턴주 출신의 고교졸업생 이성희양과 위스콘슨의 캐런 김, 메사추세츠의 미셜 전양이 그 장본인들 입니다.

미국 대통령 장학생에는 매년 2명에서 5명이 선발돼 한국계 학생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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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계 반군과의 휴전을 반대하는 마케도니아 군중 5천여명이 의사당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 시위대원들은 의사당에 난입했으나 경비대에 의해 즉각 진압됐습니다.

시위대는 알바니아계 반군과의 휴전조인에 대해 트라이콥스키 대통령을 반역자로 매도하고, 사임을 요구했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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