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비리 억대 청탁 사업


◎앵커:박노항 원사의 병역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지난 97년말 아들의 병역 면제 대가로 박 원사와 헌병대 소속 김 모 준위에게 모두 1억 4천여만원을 건넨 혐의로, 무역상인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의 뇌물액수가 지금까지 밝혀진 병역 비리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점을 중시해 이 돈의 정확한 사용처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된 김 준위가 다른 사람의 병역 면제도 알선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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