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욘 화산 폭발


◎앵커:필리핀의 마욘 화산이 폭발하면서 2만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오늘(25일)의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마욘화산이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를 내뿜습니다. 15킬로미터 상공까지 솟구친 화산재는 주변도시들을 뒤덮었고, 필리핀 정부는 주민 2만3천명을 반경 8킬로미터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마욘화산은 1616년을 시작으로 모두 45차례 폭발했고, 1814년 폭발때는 무려 천2백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화산폭발이 계속될 경우에 대비해 비상 경계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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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샌프란스시코등 미국의 대도시 4곳이 동성애자들로 뒤덮였습니다. 아슬아슬한 차림에 현란한 몸짓으로 거리를 누빈 동성애 커플들은 에이즈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또 에이즈 문제를 다룰 총회 개막을 앞두고 유엔본부건물에도 에이즈의 위험을 경고하는 대형 불빛리본이 내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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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동안 브라질 리우의 마약 조직들로부터 압수한 총기는 12만자루가 훨씬 넘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인권단체들과 함께 이 총기들을 한꺼번에 블도저로 짓이겨서 고철덩이로 만드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리우의 총기사고 사망자수가 매년 10만명중 50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해지자 총기밀매와 폭력을 뿌리뽑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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