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핸즈프리 '불티'


오는 30일부터 운전 도중 휴대 전화사용이 금지되면서 요즘 핸즈 프리가 날개 돚힌듯 팔리고 있습니다.

구입시 유의점, 신동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에 있는 이 할인 매장에서는 이달들어 핸즈프리 판매량이 두배나 늘었습니다.

{안길영/소비자}

"다음 달부터 단속한다고 해서 하나 사러 왔어요"

{핸즈프리 매장 판매직원}

"젊은 층은 디자인 좋은거 주부들은 기능이 단순한 거 좋아해요"

가격은 3만원에서 6만원대가 대부분이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것만 백여종류가 넘어 소비자들은 오히려 혼란스럽습니다.

{임경훈/소비자}

"붙이는 건 너무 잘 떨어지고 고정하는게 있는데 그것도 흠집니 남죠"

핸즈프리를 살 때 가장 눈여겨 봐야 할 것은 통화내용에 메아리가 생기는 ´울림 현상´이 발생하는가 입니다.

{이만수 /삼성전자 A/S 센타}

"마이크와 스피커가 너무 가까이 있는 일체형은 울림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운전 중 사용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능보다는 단순기능이 낫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충전 기능이 장착된 제품은 배터리가 못쓰게될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회사 제품이 좋습니다.

그러나 꼭 비싼 돈을 주고 핸즈프리를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마이크가 달려 있는 이어폰만으로도 핸즈프리를 대신 할 수 있습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아예 핸즈프리가 장착된 자동차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새차를 살 소비자는 핸즈프리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