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열차탈선 참사


◎앵커: 인도 남부에서 대형 열차 탈선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승객 60명이 넘게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오늘(23일)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4백여명이 타고 가던 열차가 철교를 건너다 탈선했습니다. 객차 6량 가운데 3량이 강으로 추락하고, 나머지 3량이 겨우 다리에 걸려있습니다.

<(탈선사고 생존자): "다리를 건널때 큰 소리가 난 뒤 열차가 추락했고, 객차가 반쯤 물에 잠겼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60명이 넘었고, 2백여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은 폭우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루손섬에 있는 마욘 화산이 시뻘건 용암과 화산재를 뿜어내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분출된 용암이 1.5킬로미터 아래까지 흘러내리자, 필리핀 정부는 반경 6킬로미터내의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습니다. 마욘 화산은 16 16년 이후 지금까지 30차례나 폭발했으며, 1911년의 대형 폭발때는 천3백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캐나다 공군이 곡예비행을 선보이던중 공중 충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심하게 부딪친 한대가 불을 뿜으며 이리호에 떨어집니다. 비행기에 타고있던 2명은 추락 직전 탈출했지만, 한명은 심하게 다쳤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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