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왕가 몰살사건 의혹 증폭


◎앵커: 왕세자의 패륜이 빚은 참극이냐 왕위 찬탈을 노린 세력의 음모냐 네팔 국와의 어이없는 죽음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일원에서는 국왕 일가의 몰살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격렬한 시위가 벌어져 두명이 숨지고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카트만두에 통금령을 선포했고, 숨진 형과 조카를 대신해 새로 즉위한 갸넨드라 국왕은 사흘안에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나 갸넨드라 부자만 참사가 일어난 왕족 만찬에 불참하는 등 갸넨드라가 형의 왕위를 뺏기 위해 참사를 일으켰다는 네팔인들의 의혹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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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당시 명성을 날렸던 영국군의 킹 코브라 전투기가 반 세기만에 다시 선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이 전투기는 지상으로 떨어져 폭발하고 맙니다.

영국에서 열린 이번 에어쇼에서는 2건의 추락사고가 잇따라 조종사 3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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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에서 출산한 산모들 중에는 종종 아이가 뒤바뀌어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켈리(산모)"한반중에 아이를 받아서 젖까지 먹였는데, 알고보니 다른 집 아이였어요.">

호주에서는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산모와 아이에게 같은 모양의 문신을 붙여주는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호주 의사들은 문신이 5일만 지나면 지워지는데다, 팔찌형 식별표처럼 상처가 남을 염려도 없기 때문에 훨씬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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