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마초 카페 성업


◎앵커: 네덜란의 한 국경마을에 대마초를 파는 카페들이 성업중입니다. 이 때문에 이웃 독일에서 대마초를 구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과 인접한 네덜란드의 벤로시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마을 까페에서도 한 사람에 5그램까지 대마초를 팔 수 있도록 지방 의회가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대마초를 구하려는 독일 쪽의 관광객들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관광수입도 좋지만, 마을 전체가 대마초 중독자들로 들끓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 번 싸움이 시작되면 한마리가 죽거나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계속되는 투견. 이 잔인한 게임이 요즘 우크라이나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번에 만달러가 넘는 판돈이 걸리다 보니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꾼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술 더 떠서 사나운 개를 사육해 값 비싼 투견으로 파는 신종 부업까지 직장인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1억년 전 초식공룡의 뼛조각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뼛조각의 크기로 미뤄 공룡은 몸길이 30미터, 무게 70톤에 이르는 초대형 공룡인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발굴팀은 화석이 발견된 사하라 사막이 예전에는 먹이가 풍부한 열대 해안지역이었을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SBS 윤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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