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고지 넘어라"


◎앵커: 월드컵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잘 치러내는것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것도 우리 대표팀의 성적이 좋을때의 얘기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상 첫 16강 진출은 과연 가능할것인지 서대원 기자가 전망했습니다.

○기자: 2천2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16강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대표팀의 성적은 국민들의 월드컵 열기를 좌우하는것은 물론, 나아가서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와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역대 16번의 월드컵 중 개최국이 본선 1라운드에서 탈락한 경우는 한번도 없었고, 그중 우승도 6차례나 있었습니다.

남은 기간 최대한 우리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홈그라운드의 잇점이 더해진다면 월드컵 16강도 결코 오르지못할 나무는 아닙니다.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조예선에서 무조건 1승1무 이상을 거둬야 하기 때문에 결국 16강 진출 여부는 한국축구의 염원인 월드컵 첫승과 직결돼 있습니다.

어제(30일) 컨페더레이션스컵 개막전에서 프랑스에 완패를 당하며 세계의 벽을 다시 한번 실감했지만 대표팀에겐 아직 1년의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거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한국이 세계의 강팀과 만나도 충분히 대적할수 있는 팀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적인 염원을 실은 히딩크호가 사상 첫 월드컵 16강을 향해 순항하길 기대합니다.

SBS 서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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