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약 18톤 '첨벙'


◎앵커:돌고래와 물개 서식지로 유명한 뉴질랜드 앞바다에 쥐약을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가 추락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홍지만 기자입니다.

○기자:뉴질랜드 남부 해안도로에서 쥐약 18톤을 싣고 달리던 트레일러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트레일러에 있던 쥐약이 바다물에 쓸려 들어가면서 사고 해역이 초록빛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이 해안은 돌고래와 물개 서식지로 유명해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쥐약의 확산속도가 느려 해양 생물에 즉각적인 피해는 주지 않고 있지만, 심각한 위험을 야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안에 있던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이집트의 17살 소녀입니다.

수술하기전, 몸안에서 2년동안 자란 종양이 무려 45킬로그램이나 됩니다.

자기 몸무게 보다 더 무거운 종양이었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지금은 걸어다닐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의 한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버스가 출동해, 14명이 숨지고 16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기차는 선로를 이탈하지 않아 비교적 피해가 적었지만, 버스는 휴지조각처럼 구겨져 버렸습니다.

사고는 30명을 태운 버스 기사가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건널목을 건너다 일어났습니다.

SBS 홍지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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