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가정용 로봇 첫선


◎앵커: 갖가지 집안 일을 로봇이 대신해주는 시대가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가정용 로봇을 개발해 첫선을 보였습니다.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연구진이 개발한 가정용 로봇 "아이꼬마"입니다.

키는 60cm밖에 되지 않지만 50가지정도의 말을 알아듣고 초보적인 분위기파악도 해냅니다.

<소년 "꼬마야 이리 와볼래?">

<소년 "재밌는 노래 불러줄래?">

<꼬마 로봇 "싫어 싫어 노래 불러달라고 해놓고 TV보다니 기분나빠">

외부에서는 아이꼬마의 원격카메라를 통해 집안에 있는 사람과 화상통화가 가능합니다.

방범기능도 있어 가족이 아닌 외부침입자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직접 실험해 보겠습니다.

"도둑이야 도둑이야"

침입 사실을 집주인에게 휴대폰을 통해 바로 알려줍니다.

또 가슴에는 인터넷 전용 모니터까지 있어 갖가지 교육프로그램도 받아 볼수 있습니다.

<오연택 박사(삼성전자)

"현재 산업용 로봇에서 개인용 로봇은 점차 부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또 하나의 가족 개념으로 개발되었습니다.">

2005년쯤 세계 로봇시장규모는 5천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가정용 로봇개발에 나섰습니다.

SBS 김정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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