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어린이 돕기..기어서 55km


◎앵커: 쉼 없이 55km를 기어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을 동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기어가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스리랑카 출신의 스레쉬씨.

가난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밤낮을 가리지않고 기어간 시간이 무려 32시간. 결국 55킬로미터를 기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스레가(스리랑카) "가난은 이보다 백배나 더 고통스럽습니다.">

이미 12개의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갖고있는 이 사나이는 가난한 어린이를 돕는게 꿈입니다.

시베리아 홍수에 폭격기 동원/러시아

러시아 레나강의 홍수를 몰고 온 얼음덩어리를 부수기위해 마침내 폭격기까지 동원됐습니다.

그러나 홍수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강물의 흐름을 막은 이 얼음때문에 시베리아에서는 지금까지 4만5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가옥 6천여채가 물에 잠겼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

미-중 갈등 노골화 / 타이완 총통 뉴욕 방문

중국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미국을 방문해 미-중 갈등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천 총통은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미국의 정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미국 의회내 타이완 지지세를 과시했습니다.

내일은(23일)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부시 대통령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이래저래 중국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됐습니다.

SBS 동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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