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수명 120세


◎앵커: 인간 수명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인간에게는 1200년을 살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런 재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20살이 넘는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와 할머니. 이들은 예전의 기준으로 보면 이미 천수를 누렸습니다.

현재까지 인간 수명은 성장기의 5배, 약 125세 가 한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급 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유전공학과 생명공학이 한계수명의 벽을 깨뜨리고 있습니다.

영국 인간 유전자위원회 존 해리스 박사는 최근 한 연구 자료에서 인간이 1200년을 살 수 있는 잠재력 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질적인 수명도 지금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 니다.

해리스 박사는 앞으로 50년 동안 엄청난 속도로 발달할 질병에 대한 치료력과 노화중단 기술이 수명연장의 핵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UC버클리대학 연구팀도 지난 한 세기 동안 인 간의 수명이 2배 가까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이 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과학 자들은 머지 않은 장래에 인간은 영생의 꿈을 이룰지도 모른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명연장으로 인간들은 인구 과밀과 세대간 경 쟁 등 지금까지 겪지 못 한 새로운 위협에 직 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SBS 김현철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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