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좌익정권


◎앵커: 칠레에 27년 만에 좌파정권이 들어서게 됐습니다. 어 제 실시된 칠레 대선결과를 비롯한 지구촌소식, 홍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도좌파연정의 라고스 후보는 51.3%를 얻어 48.7%를 얻은 보수우익연합의 라빈 후보를 가까스로 물 리침으로써 27년 만에 칠레에 좌파정권이 들어 서게 됐습니다.

지난 연말 당선된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과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도 대통 령이 모두 좌익성향을 띠고 있어서 중남미에서 중도좌익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영국의 거대 제약회사인 글락소 웰컴과 스미스 클라인비첨이 오늘 합병에 합의함으로써 세계 최대의 단일 제약업체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주식 시가총액은 우리 돈으로 218조원에 이르고 세계 의약품시장의 점유율이 7.5%나 될 것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 습니다.

26년 동안 암흑 속에서 살았던 한 시각장애인 이 새로 개발된 인공 눈을 이용해 방 안의 물 체들을 식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뉴욕시에 있 는 도벨 연구소가 30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이 장치는 아직은 가까이에 있는 물체만을 인식할 수 있지만 곧 시각 장애인들이 사물을 볼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고 연구진들은 밝혔습니다.

중남미 과테말라의 파카야 화산이 오늘 오전 폭발해 용암이 1000m 상공까지 치솟고 있습니 다. 또 함께 분출된 가스와 화산재가 5000m 상 공까지 확산되면서 화산 주변 3개 마을에 적색 경보가 발령되고, 주민 수백명이 긴급 대피했습 니다.

SBS 홍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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