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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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유명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한국여자 오픈골프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스웨덴의 아니카 소랜스탐이 선두에 나섰습니다. 한 국 선수로는 강수연이 그 뒤를 바짝 따라 가고 있습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시즌 초 아시아 서키트 3주 연속우승에 빛나는 강수연, 강수연은 로라 데이비스, 박세리 등 월드스타들과 같은 조에서 경기를 했지 만 전혀 흔들림없이 자신만의 플레이로 승 부했습니다.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운 강 수연은 오늘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5 개의 버디를 잡아냈습니다. 강수연은 오늘 만 2언더파, 합계 5언더파로 로라 데이비 스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강수연: 버디 5개, 쓰리퍼팅을 3개 해 가 지고 그게 보기였기 때문에 내일 그것만 보완한다면 한국대표해서 우승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LPGA투어 19승에 빛나는 아니카 소렌스 탐은 그야말로 실수 없이 안정된 플레이로 오늘만 네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로 2위 그룹에 두 타를 앞섰습니다.

<아니카 소렌스탐: 내일도 잘 치겠습니다. 어제 3언더파, 오늘 4언더파, 내일도 상승 세를 유지하겠습니다.> 박세리는 가장 많은 갤러리를 몰고 다녔지 만 1m 내외의 짧은 퍼팅을 놓치는 등 그 린적응에 실패해 합계 1언더파, 7위로 기 대에 못 미쳤습니다. 주부골퍼 심희영과 정일미가 각각 4위와 5위로 상위권에 이름 을 올렸습니다.

소렌스탐과 데이비스, 강수 연, 국내파와 해외파의 대결로 압축된 이 번 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마지막날 대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BS와 골프채널 44의 중계방송은 내일 마지막 라 운드도 오후 2시부터입니다.

SBS 손근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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