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100년 산삼


◎앵커: 말로만 듣던 산삼, 직접 보신 분 드물 겁니다. 값어치 를 따질 수 없을 정도로 귀하다는 100년짜리 산삼이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견됐습니다. 김석 재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이 산허리를 감싸 신비감을 더 해 주는 오대산 자 락. 사람의 발길이 닿은 적이 없는 깊은 산 속 에서 산제가 시작됩니다. 돼지머리며 과일, 밥 등 정성스럽게 차린 젯상을 두고 산신령께 산 삼 캐는 것을 허락받습니다.

<김영재(강원도 홍천군): 예쁜 것도 많사오나 새록새록 축원드리니 산에 가면 산삼 많이 캐 개 해 달라고 축원드립니다.> 험한 산길을 오르길 4시간. 갑자기 산삼을 발견 했다는 외침이 들립니다. 빨간 산삼씨가 수줍은 듯 줄기 끝에 매달려 있습니다.

잔뿌리 하나 상 할까 조심스레 흙을 거둬내고 있는 산삼꾼. 드 디어 100년 동안 땅 속에서 숨을 쉬던 황금빛 산삼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이끼에 정성스레 포장하고 전문가의 감정을 받습니다.

<안세호(한국 생의학협회 중앙이사): 메두 상태 라든지 척수를 차고 나온 거를 보니까 약 한 90년에서 110년 사이로 추정을 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렇지만 100년 산삼의 가격은 논 하는 게 아니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산삼은 발 견하고 캐내기까지의 자세한 내용은 내일 저녁 7시 15분 SBS의 좋은 세상 만들기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SBS 김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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