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정부 집권 2기


◎앵커: 국민의 정부가 집권 2기를 맞습니다. 외환위기를 극적 으로 탈출한 것은 현 정부의 최대 성과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여전히 많습니다. 고철종 기자가 정리했습 니다.

<한국 정부는 이와 같은 적기자금 지원을 환영 하며...> <하루빨리 정상화되어서 절망에 빠졌던 우리 아빠가 다시 희망을 되찾아 웃었으면 좋겠 다...> 외환위기에서 비롯한 IMF 한파는 살인적 고금 리 속에 가계와 기업의 무차별 파산, 무더기 실 업자 양산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2년, 국민 의 정부는 뼈를 깎는 구조개혁으로 2년 만에 IMF를 졸업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IMF 사태 이듬해 마이너스 6.7%를 기록했던 성장률은 지난해 10.7에 이어 올해도 8%의 고 성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환란의 불씨였던 가 용외환보유고도 외환위기 직전 불과 39얼달러 에서 1000억달러를 내다 보고 실업자 수도 절 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숨가쁜 일정을 달려온 만큼 문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긴장이 떨어지고 기력 피로증에 걸렸습니다. 집단 이기주의가 계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금융, 기업, 노동, 공공부문 등 4대 개혁의 조기 완료와 더불어 개혁에 맞서는 집단 이기 주의나 도덕적 해이 같은 잘못된 의식과 관행 은 시급히 개선해야 합니다.

또 생활보호 대상 자 수가 환란 이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계층간, 지역간 소득 불평 등의 심화도 해결 해야 할 과제입니다. 새로운 도약과 우리 경제 의 승승장구를 위해서는 미진한 구조개혁의 완 결과 집단 이기주의의 극복이 선결 과제며 이 것은 현 경제팀이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SBS 고철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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