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통제


◎앵커: 서울의 비는 그쳤지만 한강 수위는 여전히 높습니다. 교통이 전면 통제된 한강 잠수교에 중계차 나 가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 ○기자: 한강 잠수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내일이 월요일인데요. 지금 한강 수위 상황 어떻습니 까? ○기자: 다행히 오후 내내 큰 비가 내리지 않아 이곳 한강수위 도 다시 올라가지는 않고 있습니다. 잠수교도 지금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대부분 물에 잠 겼지만 가장 높은 아치 부분은 물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잠수교 현재 수위는 6.75m로 오전부 터 비슷한 수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 어 서울에 비가 내리지는 않았지만 한강 상류 댐에서 흘려보내는 물이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당댐은 지금 초당 7700여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팔당댐 방류량은 오전 부터 꾸준히 늘어나 지금도 전 시간보다 100여 톤 정도 많은 물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새벽 5시 25분부터 전면 통제된 잠 수교는 아직까지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습니 다. 한강 홍수통제소는 오늘 밤 사이에도 한강 상류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이 줄지는 않을 것으 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요일인 내일 아침 출근시간 때까지는 잠수교의 교통통제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잠수교 남단에 서 SBS 한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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