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앵커: 오늘 프랑스에서는 유가인상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로 연료유통망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오늘의 지구촌 소식, 김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성난 트럭 운전자들이 도로를 트럭으로 막아 버렸습니 다. 프랑스 전국에 있는 석유 저장소와 정유소 70곳 가운데 60여 곳이 점거됐습니다.

이번 시 위를 주도하고 있는 전국육상운수노동자연맹은 조만간 파리지역으로까지 공세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국제 원유가 인상으로 연료 가격이 40%나 올랐다며 정부가 연료세를 내리 지 않을 경우 영업을 계속할 수 없다고 주장했 습니다. 프랑스는 유가와 연료세가 유럽에서 2 번째로 높은 나라입니다.

부시 미 공화당 대통 령 후보가 이번에는 기자에 대해 상스러운 말 을 해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부시 후 보는 선거유세 도중 마이크가 켜진 줄도 모르 고 뉴욕타임스 기자를 멍청이라고 지칭하는 실 수를 저질렀습니다.

<부 시 후보: 최고로 멍청한 (major league asshole) 뉴욕 타임스 기자가 저기 있습니다.> 부시 후보는 이런 발언이 문제가 되자 뉴욕 타 임스 기자의 불공정한 기사에 대해 런닝메이트 인 체니에게 불평한 것에 불과하다고 해명했습 니다.

일본 홋카이도에서 또 다시 화산이 분출 했습니다. 올 들어서만도 세번째입니다. 과학자 들은 그러나 본격적인 화산활동이 일어날 가능 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SBS 김 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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