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목으로 독도탐사


◎앵커: 독도를 사랑하는 탐사대원 8명이 울릉-독도간 옛 항로 를 따라서 뗏목탐사에 나섰습니다. 독도는 우리 땅임을 확실히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남달구 기 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독도에서 통일로,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젊은이들 이 오늘 희망의 닻을 올리며 울릉-독도간 옛 선조들의 항로를 따라 뗏목 탐사길에 올랐습니 다.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가 수 정광태 씨와 발해 항로 탐사에 나섰던 방이 천 대장, 독도지킴이 회원 등 8명입니다.

이들 이 타고 나선 뗏목이라야 대나무를 엮어 만든 폭 2.8m, 길이 8m의 옛 떼배를 재현해 만든 것 입니다.

이들이 이 작은 떼배 하나에 몸을 싣고 동해 바다를 헤쳐 나가야 할 물길은 무려 92km, 꼬박 4박 5일간의 험한 파도와 싸우며 배 위에서 먹고 자야하는 위험하고도 긴 여정 입니다.

이들 젊은이들이 무모하리만치 힘겨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 리 땅임을 알리는 것입니다.

나흘간의 항해 끝 에 다다를 동해의 외딴 섬 독도, 이곳에서 이들 대원들은 다시 한번 감격에 찬 독도수호 결의 를 다질 예정입니다.

SBS 남달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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