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막


◎앵커: 50억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시드니 올림픽 개막이 드 디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시드니 SBS 방송센 터를 위성으로 연결해서 현지 소식 알아보겠습 니다. 윤천석 기자! ○기자: 네, 여기는 시드니 SBS 방송센터입니다.

◎앵커: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 다 차질 없이 잘 되고 있죠? ○기자: 지난 6월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 앞에서 채화된 시 드니 올림픽 성화가 오늘 드디어 시드니에 도 착했습니다.

새천년의 첫 올림픽을 맞아 호주 전역은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여 있고 이 시 간 현재 시드니 곳곳에서는 화려한 축하 행사 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남상석 기자의 보도입니 다.

○기자: 올림픽 개막이 드디어 내일로 다가오자 시드니 전체가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긴 여정 끝에 시 드니에 들어온 성화는 후지항에서 본다이항까 지 1시간 동안 보트로 나르면서 또다른 볼거리 를 제공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시드니 에 도착한 성화는 시내를 관통하면서 축제 분 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성화가 지나가는 곳곳마다 몰려나온 환영 인파들로 시내는 교통 혼잡에 빠지기까지 했습니다.

오늘 밤 아름다운 시드니를 배경으로 불꽃놀이를 비롯한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시드니 시민들은 이번 올림픽이 그 어떤 올림픽보다 더 성대하 고 알차게 치러지길 기원합니다.

<사라 프리고(시드니 시민): 올림픽이 너무 기 대되고 흥분됩니다. 모든 분위기가 올림픽에 쏠 리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기가 벌어지는 올림픽 공원도 벌써 부터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조직 위원회측은 개막식을 앞두고 17일간의 열전이 차질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는 모습입니다.

시드니에서 SBS 남상석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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