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둑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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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라고 도둑이 안 들 것이라고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대낮에 빈 아파트에 잇따라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민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울 도곡동 회사원 이모씨 아파트에 어제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안방에 있던 현금 240만원과 결혼 패물등 모두 천여만원 어치를 털어 달아났습니다. 맞벌이를 하는 이씨 부부가 낮 시간에 집을 비운 틈을 노렸습니다. 밤에 집에 돌아와 보니 어지러워 도둑은 1층 이씨의 집에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했습니다. 절도범은 이 돌멩이로 베란다 창문 유리창을 깨고 문고리를 연뒤 집안에 침입했습니다." 도둑은 아파트 주민들이나 경비원도 무시하고 대담하게 다시 베란다 창문으로 달아났습니다. 어제 하루 4건의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동네도 있습니다. 상계동 주공 아파트 1302동과 바로옆 1303동,그리고 이곳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창동 주공아파트 1703동등 인접한 아파트 3개동에서 4건의 절도가 잇따랐습니다. 4가구에서 현금과 귀금속등 모두 6백여 만원어치를 털렸습니다. 역시 맞벌이 가정이어서 집을 비운 낮 시간을 노렸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어질러져" 모두 복도쪽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는 수법을 썼습니다. 아파트라고 경비원만 믿지 말고 대낮에 집을 비울 때는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특히 튼튼한 방범창을 설치해야 화를 피할 수 있다고 경찰은 충고합니다. 에스 비 에스 김민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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