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3명 사망


운전면허가 없는 고등학생이 아버지의 중형 승용차에 친구들을 태우고 가다가 사고를내10대 남녀학생 3명이 숨지는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이학생은 평소 아버지로부터 틈틈이 배운 운전솜씨를 뽐내려다 화를 불렀습니다. 이용식기자가 보도합니다.

충남의 한 고등학교 2학년 18살 조모군. 조군은 어제밤 11시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섬마을횟집 앞길에서출고된지 일주일된 아버지의 엔터프라이즈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차선 갓길에 있는 바위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사고로 함께타고있던 고등학교친구 18살 신모군과 지모양등3명이 차량밖으로 튕겨져 나와 그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또 운전을하던 조군과 18살 박모양등3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무면허인 조군은 자신의 운전솜씨를 보여주려고 어제오후 아버지몰래 승용차를 몰고나와 친구들과 함께 군산까지갔다가 돌아오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사고지점이 급커브길인 점으로 미뤄 조군이 운전미숙으로 핸들을 미쳐 꺽지못해 사고를 낸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BS 이용식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