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3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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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발생한 터키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3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오늘 들어온 지구촌 소식을 최선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진 25시간 만인 오늘 오전, 남자 대학생 한 명이 구 조됐습니다. 그러나 구조대는 섭씨 2도씨까지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 때문에 매몰된 사람들이 사흘을 버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 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374명, 부상자도 2900명선에 이르고, 실종자는 제대로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의 WTO 즉 세계무역 기구 가입을 위한 미국과 중국의 협상이 급진전 돼 곧 중국의 공식 가입 발표가 예상되고 있습 니다. 중국이 WTO에 가입할 경우 중국시장이 개방되는 효과는 있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을 비 롯한 주요 수출 시장에서 중국과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달 31일 추락한 이집트 항공기의 블랙박스가 오늘 낮 발견돼 사고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돌파구가 마련됐습니다. 사고 항공기는 자동 항법장치가 해제된 직후 고도 9900m 상공에서 엔진 두 개 가 모두 꺼진 채 급강하 했는데 일부 전문가들 은 기체 결함보다는 테러에 의한 고의적인 추락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프랑스 남서 부 지방에서 이틀째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최 소한 19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전기와 통신공급이 완전히 끊긴 가운 데 비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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